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하순 수준으로까지 줄었습니다.
오늘(22일) 0시 기준 346명.
지난해 11월 23일 271명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적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
이 같은 추세는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, 규모 자체는 작아졌습니다.
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게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.
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%를 웃돌고, 산발적 집단감염 역시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
언제든 다시 확산세가 고개를 들 수 있는 겁니다.
여기에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까지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.
정부는 백신 접종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특히, 설 연휴 전에 첫 백신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면서, 접종센터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
전국에 위탁 의료기관 만 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.
그렇지만 국민 대다수가 당장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건 아닌 만큼,
그 사이 신규 확진자를 계속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.
강진원[jinwon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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